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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임산부 졸업 후기 ) 육아기록으로 바뀌다

by 소동이네 2021. 9. 6.

안녕하세요 소동이네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7월에 아기를 출산하고 아기와 적응기간을 갖느라 글을 쓸 수 없었어요.

저는 7월 예정일에 유도분만으로 아기를 출산했답니다.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열 달 동안 품고 있던 아기가 제 가슴 위에 올려지는 순간 너무 눈물이 날줄 알았지만....

출산 후 후처치가 너무 아팠어요...ㅠㅠㅠㅠ

빠르게 분만이 진행되는 바람에 무통 천국도 보지 못했답니다. 

초산모 치고는 빨리 분만했다고 하더라고요..

대신 분만 전에 몇 주를 가진통 때문에 병원을 몇 번이나 간지 몰라요..

이러려고 미리 진통을 느꼈나 봐요 ㅠㅠ

자연분만으로 2박 3일간 병원에 있다가 조리원 천국으로 갔답니다. ㅎㅎㅎ

 

누가 조리원 천국이라 했나요 ㅜㅜ 

2주간 유축과 수유로 고생을 했답니다.. 3시간마다 유축을 하고..ㅠㅠ

저는 원래도 젖양이 없는 사람이라 2주간 마사지받으면서 엄청 노력했어요..

그냥 완분 하자 생각하다가도 이게 욕심이 생겨서.. 우울하기도 하고.. 

그래도 초유만 먹이자 하면서 마사지사분이랑 엄청 노력했어요.ㅎㅎㅎㅎㅎ

그리고 지금은 완모는 아니지만.. 혼합수유로 열심히 먹이고 있답니다.

 

앞으로 우리 아기의 성장 기록을 하려고 해요.

육아를 하면서 고충이나 유용했던 것들을 남겨놓으려고요.

초보 맘이지만 아기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아기가 이런 엄마를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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